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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렁구시렁]정치인들이여, 제발 시민을 생각하기를...

요즘 광명 하안2 공공택지지구가 광명시의원 일부의 목소리로 들썩이고 있다. 이 곳은 도덕산과 구름산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어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이들은 사업 시행을 촉구하고 있어 어떤 의도가 있는지 의심케 하고 있다.

이들 일부 시의원들의 생각은 무엇일까. 시민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인지 아니면 이익을 추구하는 추종자들을 위해 행동을 하는 것인지를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사리사욕을 감추고 떠들어 대는 소리라면 정치를 은퇴해야 한다. 광명 하안2 공공택지지구는 광명시의 중심에 자리를 하고 있는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광명시를 관광도시로 만들 수 있는 지형을 갖춘 이 곳은 자족도시를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본적인 것을 포기해야 한다.

도덕산과 구름산은 광명시의 심장과 허파의 역할을 하며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자연환경녹지 중심축을 갖추고 있어 훼손을 시키면 안된다. 이곳이 무자비하게 개발되면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할 이유가 없어지는 빌미를 제공하는 단초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연환경녹지가 풍부한 곳은 회색도시로 가는 것을 예방하는 버팀목이다. 회색도시는 공장과 아파트, 빌딩 등으로 둘러 쌓여 도시의 폐허화를 가리키기도 한다. 특히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질소 등으로 산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만든다. 도덕산과 구름산은 이를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의 가까운 곳에 낮은 구릉산이 있다면 축복 받았다는 말을 한다.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자연의 순기능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는 상식이다. 이것을 지키지 못하고 파괴를 시킨다면 축복은 사라지고 인재로 인한 재앙만이 남게 된다. 이익을 추구하는 자들은 헛소리 집어 치우라고 할 것이다. 이익을 챙기고 떠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이여 제발 무엇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는 심사숙고해서 행동으로 옮기기를 바란다. 입방정을 떨다가 쪽박 찬다는 말이 왜 나왔겠는가. 권력을 가졌다고 함부로 까불고 나대면 패가망신이 아니라 지역이 망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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