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산 모습(사진=미디어광명DB)

최근들어 광명시는 기후와 관련된 보도자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뜨거운 관심을 갖게 하고 있어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주목을 받는 만큼 광명시만이 갖는 기후정책이 필요하다.

광명시는 안양천, 목감천 2개의 국가하천과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등 4개의 대표적인 산이 존재하고 있어 환경적으로 뛰어난 혜택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와관련 관련부서는 기후에너지과, 공원녹지과, 하수과, 환경관리과, 정책기획과 등이 있다. 이들 부서들은 서로 상호 협조하에 광명시의 녹지환경의 우수한 점을 주춧돌로 삼아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가시적으로 알려진 것은 광명만이 갖는 정책들이 아닌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가는 모습이다. 지자체가 갖는 특징을 정책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뛰어난 환경을 갖고 있으면서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은 요식행위로 바라봐서는 안되는데, 어떻게 보면 단지 보여주기 급급한 모습을 띄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서 나오고 있는 것 처럼 여겨져 그런 것으로 보인다.

뚜렷한 정책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는 소리도 들리지만 어디까지나 시행착오를 겪어야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있어 조급해 해서는 사상누각이 될 수 밖에 없다.

정책을 만드는데는 오랜 기간과 경험은 물론 의견수렴과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 그동안 보여진 것은 경험과 지식이 한데 어우러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쓴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심각하다. 끼리끼리 어울려서 판을 벌리는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린뉴딜을 쉽게 표현하면 녹색성장이라는 대체할 수 있다. 환경을 기반으로 성장을 한다는 의미다. 일례적으로 광명시는 4개의 산과 관련해 환경적 기본 자료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지 않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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