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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객 '김광석'과 떠나는 추억여행팬들에게 작은 선물 되었으면...

그가 떠났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가슴아파 했었다. 너무도 일찍 이별을 했기에 더욱 그랬다. 그를 가리켜 음유시인으로 부르기도 했다. 가수 김광석. 그를 생각하고 추모하는 한 권의 책을 소개한다. 작년 출간된 '음유시인, 가객 김광석과 떠나는 추억여행'

   
 
▲ 도서출판 여름숲
 
<이등병의 편지>, <부치지 않은 편지>, <광야에서> 등의 노래로 잘 알려진 음유시인 김광석. 그는 80년대의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였고, 90년대를 지나치면서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 서정적 시어로 감동을 전해 준 음유시인이었다.

그의 노래는 보통사람들의 기쁨과 슬픔, 아픔과 극복의 노래였다. 그러했기에 그가 떠난 지 10년이 흘렀지만 그가 남긴 노래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불려지고 있다. 아름다운 시어의 노랫말과 아름다운 운율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감동을 안겨줘 많은 이들이 계속해서 사랑한다.

정호승, 김지하, 류근, 문대현 같은 유명한 시인들의 작품을 비롯해서 김광석, 김창기, 노영심, 한대수 같은 시보다 더 아름다운 노랫말을 쓴 뮤지션들의 글이 세상 삶의 희로애락과 곁들여 친숙하고도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만든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에 “부치지 않은 편지”와 “이등병의 편지”를 삽입하여 노래들이 또 다른 연기를 하도록 했다고 말한다. 또 곽재용 감독은 영화 <클래식>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전곡을 삽입하여 영화의 완성도에 큰 역할을 하도록 했다.

김광석 매니아인 엮은이는 김광석이 남긴 시의 노래에 자신의 감성을 담은 여행 사진을 곁들여 영상 시집으로 엮고, 그의 노래에 얽힌 이야기들을 에세이로 풀어 감성적으로 들려준다. 음유시인, 가객이라고도 불리는 김광석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추억으로의 여행을 권한다.

작가는 그동안 김광석이 부른 노래의 기타 악보집, 피아노곡집 등은 나와 있지만, 그의 철학과 그가 남긴 노래 이야기와 인생 이야기, 주변 사람들이나 팬들과의 에피소드 등이 담긴 책은 출간되지 않아서 아쉬워했다.

엮은이는 김광석 매니아의 입장에서 그의 팬들에게 작은 선물이나마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김광석의 10주기를 맞아 그를 추억하는 이 책을 출간 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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