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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광남중 학생들, 기후위기 대응 공감 캠페인 펼쳐
사진=광명시기후에너지센터

광남중학교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감 캠페인을 지난 17일과 20일 오전 오후 4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가 밝혔다.

올해 광남중 1학년 입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를 못하는 학교생활을 보내야 했다. 이같은 현상은 어쩌면 코로나19가 불러온 위기를 기후 위기에 따른 것으로 볼 수도 있게 만들었다.

이에 학생들은 학생자치회를 통해 학부모회와 연대해 기후위기를 어떻게 알릴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광명시기후에너지센터의 도움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결과를 낳았다.

광명시기후에너지센터는 기후위기를 알리는 강연 동영상을 학교 알림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과 공유하고 이를 시청한 학생들이 폐박스를 활용한 피켓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삼삼오오 참여했다.

이들은 "기후위기 문제, 더이상 가까운 미래도 급박한 현재도 아닌 이미 늦을대로 늦어 버린 것", "푸른 하늘을 돌려주세요", "온실가스 안 줄이면 북극곰뿐이 아닌 인류멸망", "2030 탈석탄, 2050 온실가스 배출제로" 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을 광남중학교 정문에서 광명교육지원청 입구까지 늘어서 학생, 교사,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 학생은 "어른들이 마음껏 써놓고 왜 우리들이 같이 책임져야 해요"라며 기성세대를 꼬집기도 했다. 이 말은 청소년들이 기성세대에게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했다.

또한 이들과 함께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기후위기 대응 문구를 보니, 우리 아이들이 이런 성숙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니 뭉클하다"며 함께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특히 광남중학부모회 강주례 회장은 "펜데믹으로 비대면 수업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제안했고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광명시가 추진하는 각종 기후위기 시책을 직접 참여하며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기후재난의 피해자가 될 청소년들과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추진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 청소년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에너지 동아리 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10개의 청소년 동아리들이 토론과 행동으로 기후문제에 대한 참여를 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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