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철산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이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공익형 사업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지하며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노노케어, 숲해설사, 방과후돌봄교실보조교사 사업단에 참여하여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4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연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기존 활동 내용대로 운영하기 어려워져 5월부터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참여 어르신의 활동 내용을 전환했다.

숲해설사 사업단은 팀별로 숲 해설 교구를 제작한 뒤 어린이집에 자연물 교구 나눔 활동을 하였으며, 노노케어, 방과후돌봄교실보조교사 사업단은 광명시 내 공원 및 공공시설물 소독 활동으로 사업 내용을 변경하여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소독 활동은 참여 어르신이 실외에서 비대면·비접촉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코로나 19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지역의 공공시설물을 소독하여 위생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며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정해진 장소에서 체온 체크 및 발열 여부 등 코로나 증상 유무를 매일 확인하였고, 활동 구역 내에서 코로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 서로 간 협력하여 안전하게 활동을 완료했다.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 활동을 못 할 줄 알았는데 다시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지역주민들의 따듯한 말 한마디가 활력이 되어 즐겁게 활동을 하고 있다"고 활동에 대한 긍정적 의미를 전했다.

한편 철산복지관은 현재 2021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완료해 다가오는 2021년 2월부터 노노케어, 숲해설사, 방과후돌봄교실보조교사 사업단을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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