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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광명예총, 광명시민 위해 무엇을 했나?

광명예총 신임 이주형 지회장이 지난 26일 취임식에서 제대로 된 전시장, 공연장이 없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라하고 부끄럽다며 화가난다고 성토했다. 이 말은 광명시 문화가 얼마나 낙후돼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광명시의 문화가 낙후된 원인은 예술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도대체 어떻게 행동을 했기에 내세울 수 없는 낙후 문화를 만들었느냐다. 특히 광명예총은 미술협회, 국악협회, 문인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 연예협회, 무용협회, 사진협회, 영화협회 등 9개의 지부가 있으면서도 광명시의 문화를 낙후되게 했는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것 같다.

시민들에게 광명예총에서 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면 대부분 '모른다'고 말한다. 광명예총 9개 지부는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다. 이들은 이름만 내걸고 시민을 위한 행사는 만들지 않고, 자신들을 위한 행사를 만들었다.

광명예총 9개 지부가 시민에게 무엇을 보여줬는지 알 수가 없다. 오로지 관계자만 아는 수준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홍보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홍보가 중요하지만 이들은 이상할 정도로 적극적이지 않았다. 관심을 갖는 것을 상당히 귀찮아 했다. 그렇지만 에산확보에는 심혈을 기울였다.

신임 광명예총 지회장이 지적한 공연장과 전시장은 시민들의 참여율이 얼마나 높으냐에 따라 건립을 한다. 참여도 없는데 에산을 낭비하면서까지 건립할 필요는 없다.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 낸 후 그것을 발판으로 공연장 건립을 계획하는 것이다.

광명의 문화를 책임진다고 할 수 있는 광명예총은 지난 20년동안 광명시민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무엇을 했느냐다. 대표적인 축제조차 만들어 내지 못했다. 공연장과 전시장이 없어 초라하고 창피하다는 말을 하기 전에 자신들이 지역에서 어떻게 했는지부터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광명예총 신임 이주형 지회장은 각 지부가 시민을 위해 무엇을 만들었으며, 어떻게 홍보를 하고, 시민들의 참여가 얼마나 있었으며, 어떻게 평가를 했는지 파악해야 할 것이다. 본지 기자가 취재한 자료에는 9개 지부가 시민을 위해 한 것이 무엇인지 없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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