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혜정)이 철산동에서 광명동으로 공간을 이전한 2005년 4월 1일에 맞춰 개관 16주년 기념행사 ‘따뜻한 봄날, 광명복지관 16번째 봄을 마주하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광명종합사회복지관

이날 행사는 600여명의 복지관 이용자, 유관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 외에 광명시 거주자 및 재직자 중에 4월 1일 생일자 혹은 16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가진 16명을 사전 선정해 직접 찾아가 축하 인사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6명의 사연 선정자분들은 ▲가게를 시작한 지 16년이 된 분 ▲결혼 16주년이 된 분 ▲2016년도에 결혼을 하신 분 ▲한 기관에서 16년간 장기근속하신 분 ▲ 자녀 혹은 친정엄마의 생일 축하를 신청하신 분 ▲4·16을 기억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사연을 신청하신 분 등으로 각각 특별한 의미가 담긴 사연을 보내왔다. 직원들은 이들을 직접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사진=광명종합사회복지관

개관기념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우울감이 높은 시기에 광명복지관의 도움이 있어 하루하루 잘 견뎌내고 있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복지관의 개관 16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광명동에서 오래도록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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