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웰빙/스포츠 눈엣가시
[눈엣가시]광명시, 직장운동경기부 존재감 언제 알릴까?

지난 4월1일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이 2021년 SBS배 전국 검도왕 대회에서 일반부 우승과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이들에 대한 어떤 자료도 배포하지 않았다. 관련부서인 체육진흥과가 침묵을 했다.

검도팀 선수들의 현황과 감독에 대한 그 어떤 내용도 일체 알리지 않은 것이다. 이같은 대응에서 드러나는 것은 광명시가 그만큼 직장운동경기부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지금까지 체육진흥과는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해 제대로 된 보도자료를 배포하지 못하고 있다. 어떤 대회에 참가를 해서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해 알 수가 없다.

이처럼 관련 부서가 관심이 없는 직장운동경기부는 시민들에게 존재감이 사라졌다. 소외되고 외면받는 직장운동경기부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어쩌면 폐쇄시키는 것이 옳을 수도 있다. 쓸데 없이 예산만 축내고 있다는 비난을 들으면서 운동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광명시청 검도팀은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강팀으로 외부에 알려져 있다. 배드민턴도 외부에서는 호락호락 할 수 없는 강팀으로 성장했지만 오로지 관내에서만 무시(?)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자체를 알리는데 있어서 스포츠만큼 좋은 것이 없다. 그렇지만 광명시는 체육진흥과 관계자들이 대회에서 우승을 해도 그만이고 꼴찌를 해도 그만이라는 태도로 일관한다. 이른바 이벤트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또다른 이유도 있다. 갖가지 핑계가 뒤따라 나온다. 검도의 경우는 체육회 검도협회, 배드민턴은 체육회 배드민턴 협회에서 할 일이라며 떠넘기는 것이다. 한마디로 일을 벌리는 것이 귀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슬픈 현실이지만 광명시장, 광명시의회의장, 관계부서 등 관계자들은 직장운동경기부를 스스로 찾아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부르지도 않는다. 그만큼 이들에 대해 관심이 없다. 그 결과가 광명시는 체육이 쇠퇴한 지자체로 각인이 됐다. 창피한 노릇이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정경미 유도선수가 관내에 거주했지만 이것 마저도 홍보를 하지 못했다. 

한편 지난 2018년 7월 21일 있었던 일이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었던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회장이 '2018 평창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스켈레톤 메달리스트 주인공들과 함께 '영웅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팬사인회 및 포토타임을 통해 시민과 아이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