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의회발췌

광명시의회(의장 박성민)가 20일 오전 제26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한주원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발생한 어느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연을 거론하며 공무원의 휴직과 병가가 늘어나는 점을 확인하고 이같은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주원 의원에 따르면 2018년 7명, 2019년 42명, 2020년 79명으로 대폭 증가했다는 수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들어 신바람나는 공직사회 분위기, 직원 상하간 소통문화 정착, 투명과 공감 인사조치가 실행되고 있는지를 묻고 싶다고 했다. 특히 한 의원은 안타까운 사연의 공무원을 인용해 리더의 역할이 중요함을 크게 느낀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한 의원은 박승원 시장에게 공무원 인사가 타당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적재적소에 적절한 인사가 배치되고 있는지, 직장 내 소통분위기는 괜찮은지 등 세 가지 개선점을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인사제도가 후퇴적 시스템을 반영하고 있는지, 인사결과에 납득하기 어려워 괴로워 하고 있는 공무원은 왜 힘들어 하는지 총체적인 시스템 점검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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