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보건소

광명시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중되고 있는 치매가족의 돌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치매가족 대상 ‘산림·농림 치유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5회기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명시는 최근 산림 및 농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치매예방과 인지 지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 주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가족은 “서로 비슷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이렇게 식물을 이용한 체험활동을 하니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 말했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치매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은방울 꽃 자조모임, 헤아림 가족교실 등을 운영하며 치매어르신의 인지건강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및 심리적 부담이 회복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의: 광명시치매안심센터(☎ 02-2680-5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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