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안도서관

광명시 하안도서관이 ‘18세기 조선시대 기술과학’을 주제로 운영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은 ‘18세기 조선시대 기술과학’을 주제로 7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총 10회에 걸쳐 강연, 탐방, 후속모임 등을 통해 조선시대 과학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14일(월)부터 하안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대면으로 정상 운영하나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 될 수 있다. 탐방 일정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신청자에 한에 별도 안내 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정보를 얻고 인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사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안도서관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근대사 바로알기’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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