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0개소 횡단보도에 설치된 '보행중' LED표지판. 우회전 차량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시범설치 운영중이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경찰서(서장 최성영)와 함께 횡단보도에서 보행시 우회전 차량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행중' LED 표지판을 시범 설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 기관은 우회전 차량과 횡단보도 보행자 간 교통사고 다수 발생 및 민원 해결 방안으로 보행자가 많으며 보행신호 식별이 어려운 도로 10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는 것.

현재 설치된 '보행중' LED표지판은 광명경찰서 삼거리(1개소), 광명사거리(2개소), KTX광명역로(1개소), 신촌사거리(1개소), 광명시민체육관 삼거리(1개소), 양지마을아파트(1개소), 하안사거리(2개소), 하안도서관(1개소) 등 총 10개소다. 또한 여기에 들어간 예산은 800만원으로 저예산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보행중' LED표지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우회전 차량에 대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특히 시범운영을 통한 문제점 및 보완사항들을 점검해 횡단보도(보행자) 교통사고에 대해 예방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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