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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성가족과, 아동학대 관련 표현 부서에서 잘못 기재
광명시 여성가족과가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에 대해 자신들이 아동학대 신고 건수라고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2021년 주요업무계획에서 드러났다.(사진=2021년 주요업무계획 캡처)

광명시(시장 박승원) 여성가족과 부서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기사와 관련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 증가가 아니라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가 증가했다는 설명을 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표현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정확한 표현을 강조했다. 그렇지만 본지가 26일 확인한 여성가족과 2021년 주요업무계획에서(사진 참조)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가 아닌 '아동학대 신고 건수'로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 즉 자신들조차도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특히 아동보호팀 신설로 아동보호 안전망 강화라는 보도자료 내용에서도 이들은 광명시 아동학대 신고 건수라고 표현했으며, 이중 아동학대 판단 건수라고 사용했다. 즉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라고 주장을 하면서도 자신들은 아동학대 신고 건수라고 표현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4일 만난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아동학대를 의심해 신고를 하면 현장에 나가 조사를 한다. 그리고 조사결과에 따라 아동학대 유무를 결정하는데 이때 표현하는 것이 아동학대 신고 확정이다. 다시 말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시에서 공개된 주요업무계획은 부서에서 사용하는 공식적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가족과는 자신들이 공식적으로 사용한 '아동학대 신고 건수'에 대한 오류를 어떻게 책임을 질 수 있을까. 이들은 오히려 이같이 표현한 언론을 비난했다. 원인을 제공한 책임추궁이 필요할 것 같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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