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칭 엘리 아래에서 밝게 웃고 있는 서인영

22일 솔로로 데뷔하는 서인영 쇼케이스가 홍대 캐치라이트에서 열렸다. 1시간 동안 보여준 그녀의 무대는 확 달라져 있었다. 변했다고 해야겠다. 가창력은 물론 댄스는 절제된 힘이 느껴졌다.

26일 공식 데뷔하는 서인영은 "쇼케이스 준비를 많이 했는데 부족하네요. 어제 밤 늦게까지 연습해도 떨리네요. 솔로 데뷔 처음으로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요. 잘 지켜봐주세요"라며 무대에 올랐다.

▲ 절제된 댄스를 선보이는 서인영

서인영은 애잔한 발라드곡 '가르쳐줘요'와 댄스곡 '너를 원해' 두 곡을 타이틀 곡으로 해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이주원이사는 "처음 '가르쳐줘요'로 타이틀곡을 정했으나 인영이를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댄스곡이 좋을 것 같아 '너를 원해'를 먼저 타이틀로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별밤지기 정아에 이어서 인영이가 솔로로 데뷔하는데 본인들 보다 오히려 제가 더 떨린다"며 서인영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번 솔로 타이틀 앨범은 그녀의 애칭인 엘리(elly)로 정했다. 총 12곡이 수록된 그녀의 앨범은 오는 26일 발매될 예정이다.

올해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르는 서인영의 활약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녀의 솔로 데뷔에 박수를 보낸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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