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애인체육회(수석부회장 고복현)가 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10월 월례회의를 갖고 장애인 선수 및 동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및 이사진들은 앞으로 유관단체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알렸다. 현재 한국장애인장학회, 광명시장애인연합회와는 협약을 진행했으며,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한국골프대학교와 10월과 11월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 종합복지관,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자원봉사센터, 광명시청소년재단 등 공공기관과도 업무협약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월중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한국골프대학교는 장애인 골프체험 교실 및 대회 개최를 통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11월에는 '2021년 골프는 내 친구' 발달장애청소년 스내그골프대회를 강원도 횡성군 한국골프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광명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은 광명시장애인 선수 및 동호인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오는 11월 1일과 2일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며 그동안 소외됐던 장애인체육회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및 의왕시장애인체육회와 상호업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것을 추진하는 것은 주목해야 할 대목으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기대가 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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