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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생각]인간관계를 끊게 하는 '감언이설'

인간관계를 표현하는 고사성어 가운데 위험함을 알리는 것이 감언이설이다. 감언이설의 뜻은 남의 비위에 맞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이다. 부정적인 단어로 좋지 않음이 포함됐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이처럼 비슷한 단어들이 교언영색, 아전인수, 아유구용, 견강부회, 감탄고토 등이 있다.

감언이설의 내면을 살펴보면 개인의 이익을 우선 취한다는 의미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인지 비슷한 말에 아전인수가 같이 검색되는 것 같다. 아전인수는 타인에 대한 배려감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종종 사용되는데 우월감과 자만심이 강한 사람들에게서 은연중 느낄 수 있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과시욕이 강하다.

또한 타인이 잘되는 것을 아파하는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도 비슷한 경우다. 남 잘되는 것을 못 봐서 해코지를 한다는 의미가 강하게 내포돼 있다.

위 사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사회는 많이 변했다. 온갖 음해와 해코지가 난무하고 있다. 온갖 감언이설로 사회가 황폐화 되고 있다.

인간관계를 끊게 하는 감언이설의 주인공들은 아마도 타인을 조롱하거나 무시하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잘났다는 것을 알고 하는 행위다. 여기서 파생되는 결과는 바라보는 시선이다. 진정성이 없는 대화만이 있을 뿐이고, 말을 섞고 싶어 하지 않는다. 언제 어떻게 봉변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들 사이에서 아비규환에 가까운 험담이 새롭게 시작될 것이다. 자신들이 잘났다는 이유 하나로.

얼마전부터 광명시는 황폐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누가, 무엇을, 왜, 어디서, 언제, 어떻게 소문을 냈는지는 모르지만 감언이설의 수준이 정말 높다. 그렇지만 그 행위는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속담이 있듯이 어느 순간 드러나게 된다. 그것이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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