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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광명시, 체육진흥과의 변화가 필요하다본지 '진단 광명! 무엇이 문제인가' 통해 변화하기를 바래...
본지가 올해 '진단 광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기획기사를 게재한다. 약 17년을 광명시를 대상으로 취재하면서 차곡차곡 쌓아둔 자료를 기초해 시리즈로 게재할 예정이다.

본지가 올해 '진단 광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광명시 분야별 기획기사를 게재한다. 약 17년을 광명시를 대상으로 취재하면서 차곡차곡 쌓아둔 자료를 기초해 시리즈로 게재할 예정이다. 스포츠와 문화, 자연환경에 집중될 전망이지만 정치와 교육, 사회분야 등도 다룰 계획이다. 광명시의 변화를 바라며 시작한다.<편집자 주>

본지는 지자체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가장 중요한 분야로 문화와 체육을 손꼽는다.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체육은 존재감이 없다. 존재감 없는 체육은 시민이 열광하는 스포츠 대회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의 체육을 총괄하는 부서는 체육진흥과다. 현재 이 부서는 광명시민체육관에 위치하고 있다. 시민체육관에 있다는 것은 시민과 체육 동호인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한 부서임에도 이상하게도 폐쇄적이다. 소극적이고 회피주의가 심각하다.

예를들면 민간으로 넘어가기 전인 광명시체육회 홈페이지(누리집)를 만드는데 필요성은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흔히 말하는 핑퐁게임을 하는데 그쳤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것은 관계자들의 정신상태였다. 온갖 핑계를 통해 홈페이지(누리집)를 차일피일 미루는데 집중했었다.

광명시는 체육과 관련해서 전국대회를 치루지 못한 지자체다. 정치인을 비롯해 체육 관계자들이 함께 의기투합해 체육시설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자체를 대표하는 시장이 정치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단기적 정책에만 관심을 갖고 체육을 등한시 하는 태도를 보였다.

창피하지만 광명시는 체육시설이 많지 않다. 현 양기대 국회의원이 시장 재임시절 KTX광명역 일대를 개발하면서 문화 및 체육시설을 확보하지 않는 우를 범했다. 뼈아픈 과오다. 그만큼 문화와 체육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변변한 체육시설이 없는 광명시는 철밥통 구조속에서 탁상행정만 펼치며 현재도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상태다.

광명시는 직장운동경기부로 검도와 배드민턴팀을 각각 창단해 운영중에 있다. 검도는 2000년 1월1일, 배드민턴은 2009년 2월5일에 창단했다. 이후 직장운동경기부는 창단은 없었다. 직장운동경기부를 관리하는 담당부서는 이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팀이 어떻게 구성됐는지도 모르는 실상이다.

체육진흥과가 얼마나 폐쇄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가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공개에서 드러난다. 10일 0시 기준 공개된 선수명단은 2016년 9월30일이 최근이다. 그동안 선수들이 바뀌지 않았다는 것인데 선수들 변화가 있지만 관심이 없어 바꾸지 않은 것이다.

또한 체육진흥과의 보도자료 배포현황에서도 폐쇄성은 드러나고 있다. 각 종목별 대회가 많지만 배포되는 보도자료는 1년에 10건이 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나오는가를 파악하지 않고 시간만 보내면 된다는 식의 체육행정은 100억에 가까운 예산을 낭비시키고 있는 것이다.

광명시 체육은 체육진흥과의 변화에서 시작돼야 한다. 더이상 소극적이고 폐쇄적인 행정으로는 체육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궁색한 핑계는 초라하게 만들 뿐이다. 낙후된 광명시 체육 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의견 수렴부터 시작해 개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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