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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광명시, 낙후된 체육 현실 심각성 인지해야
광명시의 낙후된 체육 현실문제는 어제 오늘이 아니다. 체육진흥과가 전문적인 자부심을 갖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시키는 역할을 할 때다.

본지가 올해 '진단 광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광명시 분야별 기획기사를 게재한다. 약 17년을 광명시를 대상으로 취재하면서 차곡차곡 쌓아둔 자료를 기초해 시리즈로 게재할 예정이다. 스포츠와 문화, 자연환경에 집중될 전망이지만 정치와 교육, 사회분야 등도 다룰 계획이다. 광명시의 변화를 바라며 시작한다.<편집자 주>

광명시(시장 박승원) 체육의 낙후된 현실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면 헤어나지 못 할 정도다. 낙후의 중심에는 체육진흥과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며, 광명시 체육의 중심을 맡고 있는 심장이다. 광명시체육회, 광명시장애인체육회 등을 총망라해 관리감독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다.

체육진흥과는 광명시체육회 및 광명시장애인체육회를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그동안 이들 산하에 있는 종목별 단체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줄곧 보여줬다. 종목별 단체들이 무엇을 하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수수방관만 했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특히 체육진흥과 관계자들은 미안한 표현이지만 광명시체육회 및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시장 측근들이 낙하산 인사로 내려와 있어 눈치를 보며 행정적 도우미로 전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움직이는데 한 몫을 하는데 일조를 한 것이다.

간단하게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창단된 2009년 이후부터 돌아보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10일 현재 광명시체육회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된 종목별 단체는 37개, 광명시장애인체육회는 10개다. 반면 광명시 소속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여기에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궁색한 변명과 핑계가 뒤따른다. 

무려 13년동안 무엇을 했는지 알 수가 없는 곳이 광명시 체육이다. 광명시체육회와 광명시장애인체육회의 종목별 단체 현황도 지난해서부터 간신히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것도 본지가 그동안 수없이 누리집(홈페이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끊임없이 지적한 결과로 만들어 냈다.

체육진흥과는 광명시체육회 및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단체들의 수하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들과 함께 협력해 발전을 꾀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는 주요부서라는 것이다. 시장 측근이라고 해서 그들에게 끌려가서는 안된다. 측근이 전문성을 갖추고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보조를 맞춰 움직여야 한다.

현재 체육진흥과의 모습은 무엇을 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가 없다. 폐쇄적인 상태에서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양상을 띄고 있어 공유를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명확한 정책과 비전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목적과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행정처리에 익숙해져 있다면 하루빨리 탈피해야 한다. 역동적인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줘야 하는 곳이 체육진흥과다.

체육진흥과는 달라져야 한다. 시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줘 광명시 스포츠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시민에게 보여줘야 한다. 광명시체육회 및 광명시장애인체육회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자부심을 갖고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때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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