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광명소방서(서장 최준)가 2021년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광명소방서는 2021년 광명시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출동 794건, 인명피해 8명(사망 2, 부상 6), 재산피해 2,863백만원(주거 167백만원, 비주거2,665백만원, 기타 31백만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 54건, 비 주거부 49건, 차량화재 12건, 기타화재 19건이 발생해 2020년 177건 대비 24%(34건) 감소했으나 주거시설은 2% 증가했다.

특히 소방서 관계자는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52.2%, 전기적 요인 32.8%, 기계적 요인 9% 순으로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중 음식물 조리 시 발생한 화재 발생비율이 38.8%(19건)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올해 코로나19로 재택 근무 등 자택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최준 서장은 “화재 발생 통계 분석 결과 주택화재 저감과 부주의로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거밀집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홍보 및 보급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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