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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명시, 정치 갈수록 수준 떨어져
광명시의 정치 일번지는 광명시의회다. 그런데 정치 얘기를 하면 한숨만 나온다고 한다. 갈수록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이란다.

본지가 올해 '진단 광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광명시 분야별 기획기사를 게재한다. 약 17년을 광명시를 대상으로 취재하면서 차곡차곡 쌓아둔 자료를 기초해 시리즈로 게재할 예정이다. 스포츠와 문화, 자연환경에 집중될 전망이지만 정치와 교육, 사회분야 등도 다룰 계획이다. 광명시의 변화를 바라며 시작한다.<편집자 주>

광명시(시장 박승원) 정치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갈수록 수준이 형편없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모든 일을 제쳐놓고 광명시 정치 일번지는 광명시의회(의장 박성민)다. 현재 광명시의회의 현실은 살모사를 키우는 모습이다. 언제든지 자신이 살기위해 잡아먹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광명시의회는 제8대를 거치면서 온갖 구설수는 물론 전국적이다 못해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떨치는 과시를 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은 동료를 동료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언제든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배신을 한다는 점이다.

17년 취재를 하면서 5대, 6대, 7대, 8대에 이르기까지 시의원들은 하나같이 광명시의 문화와 스포츠는 가장 낙후적인 지자체로 전락시켰다. 이들의 정치수준은 3류라는 평가를 받는 실정이다. 제대로 칭찬을 하는 시민은 없다. 시민이 존재하는 지자체를 자신들의 입신양명에만 이용하는 수단으로 이용했다고 평가를 내리고 싶을 정도다.

광명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없는 지자체로 낙인이 찍혔다. 또한 제대로 된 문화공연 시설도 갖추지 못했다. 이같은 결과는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문화 체육이 갖는 상징성도 모르는 수준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시의원이라는 자리에 앉았으면 지자체의 취약점을 찾아 개선시키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집행부를 추궁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입만 살아서 남을 비웃고 자신은 행동으로 옮기지도 못하는 구생체사(口生體死)에 불과했다. 한심스럽지만 입으로는 못 할 것이 없을 정도로 떠들지만 정작 구체적인 내용으로 관계자들에게 '왜 광명시가 문화공연 및 체육시설이 부족하고 낙후됐는지'에 대해서는 질문도 못했다. 형식적으로 짚고 넘어가는 수준에 그쳤다.

특히 이들은 방귀좀 뀐다는 사람들의 민원에 대해서는 원인도 묻지도 않고 관계자들에게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밟았다. 방귀 뀌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민원은 자신과 밀접하게 연관됐거나 자신의 잘못이 있는 것들이다. 이를 파악하지도 않고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그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민원을 해결하는 모습들이 많았다.

8대에 들어서서 나타난 정치 폐단은 패거리 정치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다. 다수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서로 잡아 먹겠다고 난리를 쳤다. 같은 당인데도 선거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무조건 막고 보는 쓰레기 정치를 부끄럽지 않게 보여줬다.

그나마 역대 시의원들은 시민을 위한 사항이 있다면 타협을 해 존중도 했다. 물고 뜯고 싸우면서도 말이다. 그런데 현재는 물고 뜯고 싸우면서 죽이려고만 했지 존중과 배려는 강건너 간지가 오래다. 이처럼 상생은 온데간데 없고 광명시의회 정치는 갈수록 수준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언제 정신차리고 철이 들지 모른다. 광명시의회의 정치 얘기를 하면 한숨만 나오는 이유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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