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6강에서 광명시청 김대은/서강민 조가 요넥스 이상민/김재현 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12일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6강에서 광명시청이 요넥스에 3-2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6강에서 광명시청 박완호 선수가 요넥스 차종근 선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광명시청은 경기 대진표에서 필승카드로 맞섰다. 단식 박완호, 한기훈 선수를 2, 4경기에 내세워 요넥스를 잠재우려 한 것. 하지만 복식 1, 2경기가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남겨야만 했다. 마지막 단식에 출전한 박찬익 선수는 부담감에 눌려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석패했다.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6강에서 광명시청 전봉찬/안진하 조가 요넥스 이용대/김태관 조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드러난 것은 스타플레이어의 존재감이었다. 요넥스는 이용대라는 걸출한 선수가 있어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어 순조롭게 경기를 펼쳤다. 특히 장내 아나운서의 편파적인 응원은 시종일과 눈엣가시였다. 양 팀의 멋진 경기를 요넥스 선수들에게 치우쳐 띄어주는 멘트를 연이어 남발하며 상대 선수들을 맥빠지게 만들었다.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6강에서 광명시청 한기훈 선수가 요넥스 김동욱 선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경기에는 광명시청 체육진흥과 홍병곤 팀장이 직접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홍 팀장은 "현장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응원을 하니 좋았다. 우리 선수들의 경기가 뛰어났다. 아쉽게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멋진 경기를 펼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남자일반부 6강에서 광명시청 박찬익 선수가 요넥스 김용현 선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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