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16일 오후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승원 예비후보는 철산역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광명의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며‘재선 도전’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그는 광명시는 탄소중립실천부문 대통령상, 다양한 분야에서 국무총리, 장관표창 등 모두 90여 차례 수상해 시정 전반에 걸쳐 골고루 시정을 펼쳐왔다며 지난 4년의 성과를 이야기했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공간복지 향상을 위해 재임기간 동안 30여 건의 기관과 시설을 설치 건립했고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 신안산선 학온역 유치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해가면서 뉴타운, 재개발 사업 등을 안정적, 체계적으로 시 행정을 이끌어왔다”며 “이 모든 과정이 성공한 것은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 펼쳐온 덕”이라며 모든 공을 시민에게 돌렸다.

이어 “박승원이야말로 4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광명시의 변화를 이끌어 갈 중요한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할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박승원 예비후보는 “앞으로 4년은 광명의 100년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대한민국 미래이자 수도권의 미래, 광명 100년의 미래이다.”라며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근 지역언론 기사에서 드러난 발신인 ‘광명시민, 광명시 더불어민주당 당원 일동’ 이라고 밝힌 「박승원 광명시장 공천 절대 불가 청원」이라는 제목에 서명운동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신문을 보고 알았다”, “현직시장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어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공천은 공정한 원칙에 의해 이루어 질 것으로 믿는다”, “이에 대한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지역내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편파적이면서 일방적인 보도행위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어떻게 이렇게 편파적일 수 있는지 언론을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은 "광명에서 오래 봉사를 했다. 앞으로 광명시가 걱정된다. 편을 가르고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후보는 공천을 받아서는 안된다. 할 짓이 없어서 현직 시장을 공천 받지 못하게 하는 서명을 받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런 사람이 정치를 한다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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