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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명시장 후보, 시민 위한 고뇌의 흔적 없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명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승원(왼쪽), 국민의힘 김기남(오른쪽)

지난 19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출마자들이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광명시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들 후보들을 보면 누구를 선택해야 할 지 막막하다. 정치는 바람이 불면 된다는 속설이 있듯이 이번 선거가 그런 것으로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여전히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광명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국민의힘 김기남 등 2인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승원 후보는 경선 컷오프 수모를 겪으며 기사회생해 지역을 다닌다. 김기남 후보는 막장 드라마와도 같은 온갖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후보 등록일 마지막까지 불협화음을 일으켰다.

이처럼 고난과 역경을 겪은 두 후보의 공통점은 지역의 언론을 배제하고 간다는 점이다. 양쪽 선거사무소에는 언론홍보팀이 존재하지 않는다. 언론과의 관계가 좋지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박승원 후보는 경선 컷오프라는 위험을 당했으면서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것을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다. 시장 재선을 위한 준비과정이 길었음에도 지금까지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홍보정책 조차 없이 시장 재직을 하면서 만들어낸 업적만 SNS를 통해 게재하고 있는 것이 전부다.

김기남 후보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기막히다. 지역언론에 제대로 된 보도자료 하나 배포하지 않고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유권자에게는 관심이 없고 당원들만 있으면 된다는 식이다. 그동안 김기남 후보는 광명시에서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는 시민이 없다. 이름을 말했을 때 누구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박승원,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는 자신들이 진정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자신이 시장 후보로서 리더십을 갖췄다면 철저한 계획을 세워 세밀한 전략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현재 이들이 보여주는 선거운동은 후보가 중심이 돼 만든 것은 없다. 오로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 주도적으로 만든 것이 전부다. 왜냐하면 시민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을 보여주는 것이 SNS를 통해 홍보하는 내용이다.

박승원 후보는 '대통령이 바뀌었어도 내맘은 그대로!, 광명은 1번, 시민은 민주당!', 김기남 후보는 '살기좋은 광명, 살고싶은 광명, 힘있는 김기남'이라는 내용이 최근 SNS에 올라오고 있다. 눈에 들어오지 않을 뿐만아니라 진정성도 없다. 시민을 생각하는 후보라면 얼마나 고뇌하고 심사숙고 했는지 알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 두 후보는 진정성과 고뇌한 흔적이 없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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