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청 포토뱅크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2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육상, 수영 등 총 25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다.

광명시는 육상, 유도, 검도, 배드민턴, 태권도, 골프, 보디빌딩 등 17개 종목에 출전해 육상, 배드민턴, 골프, 보디빌딩 4개 종목에서 종합1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탁구, 검도는 종합2위, 수영, 테니스, 유도에서 종합3위의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금메달 24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했다.

이번 종목 가운데 눈에띄는 종목은 골프다. 골프는 만만치 않은 기량을 갖고 있는 시군들이 많아 우승을 쉽게 점치기 어려웠다. 하지만 개인전에서 송봉섭 선수가 금메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발휘한 것.

이와관련 지난 31일 송봉섭 선수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송봉섭 선수는 "시를 대표해 출전한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해 기쁘다. 단체전은 아쉽다. 1타차로 메달 색이 바뀌었다. 그래도 골프종목 종합우승을 해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송봉섭 선수는 개인전에서 2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렵게 우승을 했다면서 인코스 5번홀과 아웃코스 4번홀이 고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최저 6언더파 우승 2회 기록은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기록이라고 한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