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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광명시,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 폐지돼야
지난 3일 오전 '2022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 폐막식이 가학폐광산(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진행됐다. 사진에서 보듯이 참석한 시민은 20명도 안됐다. 특히 광명도시공사 사장도 무관심을 보이며 참석하지 않았다. 혈세를 낭비하는 행사로 인식돼 폐지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도시공사(이하 공사)가 ‘2022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을 지난달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광명동굴(가학폐광산) 빛의광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3년 만에 개최돼 관심을 모았지만 폐막식은 엉터리로 진행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3일 오전 11시  ‘2022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폐막식이 진행됐지만 광명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참여 업체 관계자들이 빠진 상태에서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은 엉망진창으로 이뤄졌다. 수상자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오로지 대상 수상자만 참석해 몰아주기 시상이라는 오해를 남겼다.

이날 폐막식은 개판 5분전이라는 말을 상기시키게 만들었다. 3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이곳을 다녀간 시민들을 상대로 추첨을 해야하는 상황에도 진행자는 비가오고 참여한 시민이 없다는 멘트를 남기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추첨을 해 선물을 주는 것으로 변경시켜 진행했다. 응모를 했던 시민은 배제시킨 것이다.

이같은 모습을 본 한 시민은 "할 말이 없다. 폐막식인데 이렇게 사람이 없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행사를 준비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스 관계자는 "비가 와서 시민이 없는 것 같다. 또 행사가 끝나면 빨리 돌아가기 위해 미리 부스를 정리한 것 같다. 행사기간 참여 업체들이 많이 고생했다. 개막식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며 즐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폐막식이 진행되는 시간 가학폐광산(광명동굴)에서 일을 하고 있는 광명도시공사 관계자들조차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어 사람이 없네'라고 말하며 지나쳤다. 중요한 것은 행사와 관련된 직원이 있었지만 텅빈 폐막식 현장의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여졌다. 본지 기자와 몇번의 눈이 마주쳤지만 모르는 태도로 일관했다.

이번 폐막식에서 드러난 사실은 시민의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광명도시공사로 새롭게 임명된 사장조차 관심을 갖지 않고 참석하지 않은 것이 입증을 하고 있다.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난의 질타를 받지 않을 수 없다. 광명을 대표하지 않는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은 폐지돼야 한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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