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메인 '페스티벌 광명'과 분산시키는 독단적 폐단 드러내

사진=광명시청 제공

광명시(시작 박승원)가 오는 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광명시 음식문화축제’와 ‘2022년 광명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10시부터 시작되는 음식문화축제는 시민들의 식습관과 음식소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누 만들기 ▲어린이 영양교육 ▲미각테스트를 통한 알맞은 나트륨 식사방법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바나나 우유 만들기 ▲낭비없는 음식문화 실천 서약 등 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우리시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안심식당 등을 안내하는 리플렛을 배부해 시민들에게 우수 음식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는 오후 3시 30분부터 대한미용사회 광명시지부 주최로 ‘2022년 광명 뷰티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색의 세계를 주제로 하는 헤어쇼를 진행하며, 네일아트, 머리 손질,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명시가 철산역을 통제하며 진행하는 '페스티벌 광명' 기간에 열려 시민을 갈라놓는 한심한 작태를 드러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광명문화원, 광명예총이 주관하는 오리문화제와 구름산예술제가 '페스티벌 광명'과 어우러져 진행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음식문화축제와 광명뷰티페스티벌은 사사로움을 추구하는 독단적인 폐단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실망을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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