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당구연맹 제공

광명시당구연맹(회장 안갑수)이 11일 관내 소하동지역 4개 당구클럽에서 제3회 광명시장배 및 연맹회장배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대회 총상금은 1,060만원으로 관내대회에서는 최고의 금액으로 경기가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경기는 1부, 2부, 3부 리그로 나뉘어 치러졌다. 서울 및 경기도 소재 거주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치열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안갑수 회장은 "회장 취임후 처음 치르는 대회라 부족한 면이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23년에 치르는 대회는 세밀하게 신경을 써서 동호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폐회식에서 밝혔다.

1위는 500만원, 2위는 200만원, 3위는 80만원, 공동 5위는 30만원, 공동 9위는 10만원 등으로 광명시 대회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상금규모다. 또한 경품으로 200만원 상당의 롱고니 고급큐를 추첨을 통해 증정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석을 못한 한 동호인은 "하루에 경기를 모두 치러서 아쉬움이 남았다. 2일에 걸쳐 한다면 더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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