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청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7일 오전 일직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에서 '도구가서안목(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안양천, 목감천)'을 활용해 정원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KTX광명역세권은 공간이 없다. 즉 공간복지가 필요한 곳으로 역사주변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광명역세권 시즌2'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 개발이 필요하다. 오는 10월 새빛공원에서 경기도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는데 광명시가 갖고 있는 4대산과 2개 하천을 잘 활용해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복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직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무의공 이순신에 대한 홍보부족과 관리소홀에 대한 지적이었다. 충무공 이순신에 버금가는 공적이 있는 무의공 이순신의 존재를 시민이 알지 못한다는 질타가 나온 것.

또한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신안산선 공사장 등으로 도로에 씽크홀이 생길 수 있는데 안전을 위해 점검을 했느냐는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박 시장은 "도시교통과 과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안전을 점검해 보고하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지시를 내렸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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