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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박승원 시장 "시청까지 걸어 갈거야"
박승원 시장이 9일 오후 하안2동 시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현장 방문후 시청까지 걸어가겠다고 한 후 수행과 부서장 함께 시청을 향해 걷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9일 오후 하안2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철망산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파악한 후 관계부서장과 수행원들에게 시청까지 걸어가겠다고 말해 동행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정을 소화한 박 시장과 함께 걸으면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다.

평생학습원에서 시청까지 (구)근로청소년복지관 및 운동장, 버스정류장 4곳, 아파트 2개단지 등을 지나게 됐다. 짧지만 길지 않은 구간에서 박 시장은 다양한 생각과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시민과의 대화가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끝나면 확연히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다. (구)근로청소년복지관을 지나면서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시민과 동호인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 효과에 흡족해 했다.

박승원 시장이 9일 오후 하안2동 시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현장 방문후 시청까지 걸어가겠다고 한 후 아파트 단지 길가에 있는 의자에 앉아 누군가 옆에 있다고 상상하면서 행복하게 바라보고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길가에 놓여진 의자에서는 어르신들과 시민이 많이 쉬었다 간 것 같다면서 앉아서 너스레를 풀기도 했다. 누군가 옆에 있다고 상상하면서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는 포즈를 잡는 모습은 철이 들지 않은 어른의 모습이랄까. 아파트단지를 지나오면서는 순간 떠오른 생각을 전했다. 잠시도 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이렇게 변했으면 좋은데 더디다고 말했다.

그렇게 20여 분을 걸어서 시청까지 함께했다. 격식보다는 수수함으로 자신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마치고 현장을 방문한 후 느닷없이 "나 시청까지 걸어 갈거야"라는 말은 마치 투정을 부리는 어린애 같았는데 걸어오면서 곳곳을 놓치지 않고 살피는 모습은 영락없는 시장이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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