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13일 오후 철산1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에서 마을버스 01번 노선을 신설한 것을 가장 잘한 행정이라고 들었다고 자랑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3일 오후 철산1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에서 마을버스 01번 노선을 신설한 것을 가장 잘한 행정이라고 들었다고 뽐냈다.

이어 그는 "제가 섭섭한 것이 있어요. 화영운수를 꼬시고 꼬셔서 노선을 만들었는데 주민들이 화영운수에 떡을 갖다 드리고 하셨더라. 우리 도시교통과 직원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고맙다는 말을 안하셔서 섭섭했다"고 말해 박장대소를 짓게 만들었다.

또한 박 시장은 "지난해 3000번 노선을 운영했는데 적자가 심해 노선을 여의도까지 가는 것으로 변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철산1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관심을 모은 것은 공사장 주변 도로파손이 심각한데 보수가 안되고 있다는 민원이었다. 민원을 제기한 시민에 따르면 "공사장 차량 운행으로 도로가 움푹움푹 파였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시에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은 것.

이에대해 박승원 시장은 "담당부서에서는 공사현장 도로 파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파악해 보수하라"고 즉시 지시를 내렸다.

그는 "공사차량으로 인해 주민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중앙선을 침범하고 가게 피해가 있다면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게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시민은 "제가 마음을 빼앗겼어요. 새로 오신 동장님이 정말 좋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러면서 마을버스 01번 노선을 만들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승원 시장과 13일 오후 철산1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 주민이 김혜진 동장이 자신의 마음을 빼앗은 동장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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