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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노승희,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쾌거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노승희 선수가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 원)'에서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2006년 신지애 이후 18년 만이다. 특히 한국여자오픈은 2010년까지 3라운드로 치러져 4라운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노승희가 처음이다. 2020년 KLPGA투어에 데뷔한 노승희는 올해 치러진 12개 대회 모두 컷 통과를 하며 5차례나 톱10에 진입해 급증된 경기력 향상을 보여줬다.

우승 상금 3억 원을 받은 노승희는 상금 랭킹 2위(5억 4천882만 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 랭킹은 이예원을 밀어내고 1위가 됐다. 올해부터 메이저대회 우승에 주어지는 대상 포인트가 늘어난 덕을 본 것. 노승희는 또 2027년까지 KLPGA투어 시드도 보장받았다.

노승희는 어떤 대회 코스보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공략이 어려운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김수지, 배소현, 김민별, 윤이나, 방신실 등 누구보다 정교한 샷을 구사하며 이들의 추격을 따돌렸다.

작년 이 대회 연장전에서 홍지원에게 졌던 김민별은 1타를 줄여 3위(8언더파 280타)에 올라 2년 연속 3위를, 지난달 26일 E1 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품에 안았던 배소현은 1타를 잃었지만 4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 방신실은 공동 5위(5언더파 283타), 윤이나는 공동 7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 우승자 홍지원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0위(1언더파 287타)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결과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10명, 이븐파도 4명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모두 보기를 기록했다. 특히 예선전이 끝나기도 전에 무려 18명의 선수가 기권을 하는 이변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시즌 3차례 우승한 이예원이 공동 44위(7오버파 295타),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자 박현경이 공동 49위(8오버파 296타), 돌격대장 황유민이 공동 63위(16오버파 304타) 등 부진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또한 국가대표로 주목을 받았던 이효송, 김민솔, 박서진 등은 모두 5오버파 293타로 공동 32위에 그쳤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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