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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KLPGA 이가영 선수, 롯데오픈 힘겨운 우승 이뤄
사진=KLPGA 제공

4일부터 7일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펼쳐지는 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가영(사진 위) 선수가  시즌 첫 우승과 통산 2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총합계 18언더파 270타.

7일 챔피언조로 출발한 이가영은 우승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을 것이다. 2위권은 3타, 3위권은 5타 차이로 출발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해서야 끝났다.

이가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1번홀부터 11번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단 하나의 버디도 성공하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를 치러야 했다. 12번홀에서 버디를 성공했지만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최예림에게 선두를 내주며 윤이나와 공동 2위로 밀려났다. 17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공동 1위로 올라서면서 연장전에 들어가 윤이나와 최예림이 파를 기록하고 자신은 버디를 낚아 우승의 감격을 맛 볼 수 있었다.

이가영은 우승 소감을 "3타 차로 출발했는데, 웬일인지 부담이 하나도 안 됐다. 긴장은 안 됐는데, 버디 찬스가 왔을 때 정말 안들어갔다. 참고 기다리다보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리더보드를 봤을 때 다들 많이 따라와서 그 때부터 긴장감이 몰려왔다. 그래도 ‘겁먹지 말자’, ‘지금보다 더 잘할 수가 없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장전 당시에 대해 그는 "17번 홀에서 2등으로 내려온 것을 보고 무조건 버디를 기록해야 기회가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연장전에서는 오히려 내가 한번의 기회를 더 잡은 거라고 생각해서 긴장이 안됐다"고 말했다.

이날 윤이나는 9언더파로 9위로 출발해 2번, 6번, 8번부터 11번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15언더파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14번, 17번,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1위까지 입성해 연장전에 들어가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9언더파라는 대회 코스 레코드를 기록했다.

반면 최예림은 생애 첫 우승을 놓쳐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2번, 4번, 9번, 10번, 12번, 14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18언더파로 1위에 올랐지만 15번홀에서 놓친 버디가 우승의 발목을 잡았다.

한편 2라운드까지 5언더파로 공동 17위를 달리던 이예원은 3라운드 3오버파를 쳐 2언더파로 43위로 내려 앉은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2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53위로 대회를 끝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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