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제작보고회의 '비'

데뷔 이후 5년째를 맞는 해에, 처음으로 월드와이드로 결성된 공식 팬클럽인 "더 클라우드(The Cloud)"는 지난 해 10월 출범, 비의 "월드투어 프리미어(World Tour Premiere)"부터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비의 대내외적 활동을 지지해왔다.

"레인즈 프렌드 – 2007년 비 팬미팅(RAIN’S FRIEND – '07 Meeting of Rain's Fans)"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팬미팅 행사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이라크,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20개국 약 3,0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 뿐만이 아니라, 국내 및 해외 언론에서의 관심이 지대하다. 현재까지 접수된 것만 해외 언론을 포함, 100여 개의 방송, 언론 매체가 팬미팅을 취재하기 위해 연락을 취해왔다"고 비의 소속사인 제이와이피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해외 팬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영어와 일본어를 자막으로 처리할 예정이며, 사회는 지난 해에 이어, 비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김제동이 맡았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비와 함께 움직이는 스텝들을 무대로 불러내어 비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비의 진솔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비는 3곡을 부를 예정이며 팬들과 많은 대화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즉석에서 장기자랑을 하는 팬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비가 직접 선물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한편 비는 오는 20일 홍콩영화제에 그가 출연한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가 개막작으로 상영돼 19, 20일 홍콩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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