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인터넷 게임포털 한게임은 캐주얼 레이싱 게임 '스키드러쉬'에 지역 점령을 위한 대규모 팀별 레이싱 시스템 채널전을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널을 소유한 팀은 일주일 동안 해당 채널에서 게이머들이 미트론 연료를 충전하면서 소비하는 금액의 10%를 수익금으로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승리한 팀의 이름이 다음 채널전까지 채널명으로 보여지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특히, 채널전에서 게이머들의 경쟁은 ‘스키드러쉬’ 의 기본 스토리와 더불어 게이머들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신선한 재미를 부여함은 물론, 게이머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 데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황성순 NHN 게임제작센터장은 “MMORPG의 공성전에 해당하는 채널전은 혼자만의 레이싱이 아닌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서 ‘스키드러쉬’ 의 매력을 가장 잘 만끽할 수 있는 게임 시스템” 이라며 “게이머들이 채널전을 통해 이제까지 레이싱 게임에서 느끼지 못했던 색다른 전략적인 재미를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채널전 오픈 기념으로 3월 3일 진행되는 첫 채널전에 참여한 팀에게 지원금 10만 미토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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