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당신께 기적이 되었다면, 그건 당신이 먼저, 내 삶에 기적을 일으켜 주었기 때문일 겁니다. '...고맙습니다'.

8살 아이 봄(서신애)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따뜻하게 담아낼 예정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고맙습니다'가 오는 21일 첫 방영된다.

▲ MBC 수목미니시리즈 '고맙습니다'

장혁의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맙습니다'는 대부분의 촬영이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 장혁은 공효진과 영화'화산고'이후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한 그동안 다수의 CF에서 깜찍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던 아역배우 서신애가 영신의 딸 이봄 역할을 맡아 드라마에서 처음 연기를 선보인다.

'고맙습니다'는 '단팥빵',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연출한 이재동 PD와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 놈의 사랑'등의 이경희 작가가 함께 만드는 동화 같은 드라마로 '궁s' 후속으로 방영한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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