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치러지는 경기도 교육감선거가 중반을 넘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저조해 선거관리위원회를 애타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표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광명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광명선관위)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다.

▲ 선거홍보단 겉 옷에 걸치는 것을 제작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있는 광명선관위 전유환 계장

그는 "교육감 선거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선전벽보를 붙이는 것이 기본이다. 이외 방법으로 광명선관위에서는 자체 깃발을 제작해 택시, 음식배달 오토바이 등에 달고 다니는 전략으로 시민들의 눈에 많이 띄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도 교육감선거를 홍보하고 있는 광명시 선거홍보단이 광명시민회관 앞에서 잠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 선거 홍보단들은 주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시민회관, 교회, 절 등)에서 선거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투표에 꼭 참석할 것을 멘트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