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이철구)는 올해 초부터 관내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교통사고(사망)줄이기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상반기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대비 33% 감소,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3개월 교통사고 무사망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등 광명시 교통안전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프로젝트 추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21개 초등학교 22개소에 U-스쿨존 CCTV 설치, 관내 전 초등학교(23개교) 통학로 취약구간 횡단보도 11개소 신설,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방지용 차선규제봉 9개소(200m),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제한 노면표시 및 교통표지판 178개소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 총 312개소를 개선 정비했다.

이외 교통사고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교통사고 다발구간, 법규위반 많은 곳, 과속 취약구간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추진중이다.

광명실내체육관 앞 등 관내 무단횡단 취약구간 12개소에 무단횡단방지휀스(1200m) 설치 및 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 13개소, 횡단보도 야간조명시설 18개소 등 보행자 보호를 위한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했다.

지자체와 적극 협조 별도 예산 2억원을 확보, 과속 취약구간인 서면초등학교 앞 등 4개소에 과속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사람에 의한 단속체제에서 기계장비를 활용한 단속으로 전환, 신뢰성 공정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하반기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등 교통안전 취약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확충과 아울러, 오토바이 폭주, 사업용 차량 위반행위 등 교통사고 유발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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