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 광명사거리에 위치한 빌딩의 건물 간판들이 사라졌다.

가장 큰 피해는 하안동 24번지에 소재한 광명골프연습장에 설치된 철탑 5개 전도 및 19개가 부분 파손되는 3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

이외에 각종 간판들이 휩쓸려 추락하는 등 빌딩에 매달려 시민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 이번 태풍 곤파스로 광명시는 다행이 차량 파손 및 유리창 손괴 등의 피해만 입었을 뿐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광명시청 지도민원과 관계자들의 발빠른 대응도 인명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뒤늦게 보고됐다. 지도민원과 관계자들은 태풍 '곤파스'로 인해 간판이 떨어지는 상황을 일찍 간파하고 관내 크레인 업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시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작업을 해 줄 것을 당부한 것.

한편 시는 금번 태풍 피해의 경중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에서 복구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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