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디자인 페스티벌이 3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나를 위한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Design, Make Myself Well)'을 주제로 3일간 열리며, 매년 별도로 개최되어 온 산업디자인 분야인 'G-Design Fair 2010'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시분야는 공공디자인, 도시경관, 옥외광고, 산업디자인 등 네 부문과 전시부스는 전시의 성격에 따라 유니버설디자인 체험 주제관(24부스), 경기도시공사 홍보관(24부스), 시군 시책 홍보관(72부스), 기업관(200부스), G-Design Fair 2010 산업디자인 공모 전시관(150부스) 등 약 500부스 규모로 꾸며진다.

유니버설 디자인 체험 주제관은 도민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모든 것을 보여주며, 경기도시공사 홍보관은 도내 명품 신도시, 전원주택, 보금자리 주택 등 다양한 디자인 컨셉으로 구성된다. 시군 시책 홍보관은 경기도내 각 시군의 특색을 살린 공공디자인, 도시경관, 옥외광고 정책 홍보가 진행된다.

부대 행사도 다양하다. 전시회 기간동안 옥외광고업 종사자 및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강연 및 디자인 실습을 하는 간판디자인학교와 취업 상담 및 컨설팅, 채용을 위한 취업박람회,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좋은 간판, 나쁜 간판, 재미있는 간판 사진 공모전인 Best&Worst 간판을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 한양광고기획 김영일 사장이 태양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부영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한층 다채로운 전시와 부대 행사를 통해 민과 관, 산이 함께 참여하여 디자인 가치 확산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경기도내 디자인 산업의 육성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에서는 지난해 옥외광고물 모범업체로 지정된 한양광고기획(대표 김영일)이 태양광을 이용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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