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백영옥이 SK텔레콤과 함께 11월 1일부터 미투데이에서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스마티(smarT) 라이프' 에세이를 연재한다.

백영옥 작가는 지난해 블로그에 연재한 소설 '다이어트 여왕' 단행본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인터넷 연재 트렌드를 이끌어온 만큼, 새로운 소통 채널로 떠오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연재에 도전하며 다시 한번 독자와 문단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마티 라이프 에세이는 IT, 쇼핑, 여행, 건강, 비즈니스, 문화, 연애, 주식/재테크 등 다양한 일상에 대한 백영옥 작가의 감성과 철학을 담은 총 24편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150자에 담긴 작가 특유의 감각적이고 솔직한 이야기가 2030 중심의 SNS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 작가는 "기존 인터넷 연재와 달리 미투데이는 150자 안에서 써야 하는 제약이 있지만, 빠르게 주고 받는 짧은 단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사회 최고의 화두 스마트와 소셜이 문학과 만나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일상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영옥 작가는 다이어트여왕(2009), 스타일(2008),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2007) 등의 화제작을 출간하며 2030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문학상을 받은 스타일이 드라마로 제작돼, 엣지 있는 도시남녀의 사랑과 일에 대한 이야기로 젊은 층에게 큰 반향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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