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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가족의 행복찾기KBS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 제작 발표회

얼마전 한 연예부부의 이혼은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했는지 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KBS 새 일일드라마 '하늘만큼땅만큼'은 결혼한지 3개월 만에 이혼을 하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가 포함됐다.

이 드라마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가족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 결혼의 조건에 가족을 얼마나 생각하고 가족을 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근래 들어서 보기 드문 장면이다.

'하늘만큼 땅만큼'은 두 가족의 대비를 통해 가족의 조건을 생각하게 하고 재혼가정이 갈등을 겪으며 차츰차츰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을 담아 내고자 한다.

기본적인 틀은 갈등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김 하는 구조다. 또한 갈등으로 인한 사랑과 이별, 애증도 다룬다. 속전속결의 결과인 결혼과 이혼은 자신만의 생각을 우선으로 하는 요즘 세대들에게 경종을 울리게 한다. 이것이 고리타분한 내용일 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조금이라도 다뤄보고자 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다.

가족의 의미를 제대로 다룬 드라마로 '옛날의 금잔디'가 있었다. 당시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모시기 싫어하는 형제들의 갈등을 제대로 다뤘다는 평을 들었다. 이때 시어머니역을 맡은 김영옥씨는 '옛날의 금잔디'를 부르며 어깨춤을 춘다. 이 순간 기억이 잠시 돌아오는 모습이었다.

이번 KBS 1TV 새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이 '옛날의 금잔디'처럼 잊혀지지 않는 드라마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하늘만큼 땅만큼'에는 반효정, 정재순, 정한용, 정동환, 김자옥 등의 선 굵은 배우들과 윤해영, 박해진, 강정화, 한효주, 이주현 등의 주목받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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