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2011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법규위반 벌칙 강화'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3월부터는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요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범칙금, 과태료, 벌점을 강화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을 보호하는데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부터는 주차장, 학교 경내 등 도로가 아닌 곳에서도 음주운전이나 뺑소니를 한 경우 형사처벌이 가능하고 폭주족 등 공동위험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상벌도 상향됐다. 1년이하 징역 300만원 이하에서 2년이하 징역 500만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한다. 특히 동승자가 공동위험 행위를 주도하는 행위도 처벌할 수 있어 교통사고예방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광명경찰서는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행위 및 음주운전 등 교통사고요인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삼색신호등 및 회전교차로 등을 도입하며 주정차 허용구간의 탄력적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공감 받는 교통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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