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3일 선보인 2007년 형 'PAVV 풀HD TV 보르도' CF가 독특한 촬영기법과 아름다운 영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CF는 보르도 풀HD의 뛰어난 화질을 강조하기 위해 아름다운 화질의 요정을 등장시켜 좌우에 같은 그림을 찍어내는 데칼코마니 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 좌우로 화면을 2분할해 오른쪽에는 보르도 풀HD의 블랙패널에서 펼쳐지는 선명한 화질요정과 왼쪽 회색 빛의 일반 패널의 흐릿한 영상을 대비시켜 보여준다.

보르도 풀HD에 적용된 '블랙패널'은 파브가 풀HD LCD TV에 최초로 적용한 최첨단 영상기술로 듀얼 블랙 코팅을 통해 어두운 장면의 미세한 물체도 보다 선명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더욱 풍부한 색상을 구현해준다.

관심을 끌고 있는 이 아름다운 화질의 요정은 호주 출신의 한 배우로 묘한 미소와 자연스런 표정 연기가 일품이라는 평가.

그녀의 핑크색 머리와 분홍색과 노랑색이 조화된 원색의 드레스는 보르도 풀HD의 선명함을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소품들로 이 작업을 위해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동원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CF에 삽입된 나래이션도 이색적이다. 감미로우면서도 리드미컬한 목소리는 일반 성우의 나래이션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인 다름 아닌 그룹 코요테 출신의 랩퍼 김구.

삼성전자는 김구 특유의 강렬한 저음의 목소리가 보르도 풀HD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는 판단에 이례적으로 가수 출신의 김구를 전격 캐스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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