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가학폐광산 광부들이 현장을 찾아 양기대 광명시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광명시청)

이날 양기대 시장은 "역사적 현장에 당시 광부로 일하셨던 어르신들을 모셔서 당시의 경험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40년 만에 다시 갱도를 찾은 가학광산 옛 광부들은 갱도 내부를 돌아보며 당시 채굴 현장을 떠올리고 갱도 시설에 대해 설명을 했다.

가학폐광산은 지난 1월 광명시가 세계적인 동굴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광산 부지를 매입한 이후 국내 학계와 대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내 동굴 전문가 30여명이 현장을 방문하고 동굴에 대한 사업성과 투자가치에 대해서 검토한 것은 물론 21일에는 경기도 투자담당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시는 현재 내부정비 공사를 진행한 후 안전진단 용역을 오는 8월 30일까지 마치고 본격적인 동굴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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