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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간을 위한 혁명가 '체 게바라' 시집 출간목숨 아까워 하지 않은 진정한 혁명가

인간을 위한 혁명가 '체 게바라'의 첫번째 시집 '먼 저편'이 출판사 노마드 북스에서 개정판으로 다시 출판 됐다. 한동안 절판됐던 책으로 올해 체 게바라 서거 40주년을 기념해 게바라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것이 출판의 의의다.

   
 
▲ 도서출판 노마드북스
 
체 게바라는 1960년대 볼리비아 정부군에 의해 처형됐다. 당시 그는 의사 출신 혁명가로 제국주의 미국에 대항하는 수 많은 '베트남'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의 전장을 뛰어다니며 목숨을 아까워 하지 않았다. 즉 혁명과 저항의 상징이 됐다.

쿠바에서는 아직도 게바라를 가리켜 '평등과 정의'로 여기며 '가난한 사람과 짓밟힌 사람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자'라고 말하고 있다.

쿠바 해방후 그는 고위직을 얻었지만 자리를 내놓는다. 그리고 자유와 평등을 위한 투쟁지역에 찾아가는 그는 혁명정신을 완벽하게 구현한 인물로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머릿속에 상기되고 있다.

체 게바라는 20세기 혁명가들 가운데 모범이 된다. 그 이유는 혁명적 순수성과 뜨거운 인간애를 실천한 진정한 휴머니스트이기 때문이다.

이런 그를 추모하는 시집을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3년의 준비를 거쳐 그를 추모하는 시집이 출간됐다. '한라산'의 필화사건으로 구속된 바 있는 시인 이산하가 있어 가능했다.

엮은이 이산하는 "줄곧 체 게바라의 찢어진 군화를 꿰매고 구겨진 전투복을 다리미질하는 마음으로 엮었다"고 했다.

체 게바라 시집은 1부 나의 삶, 2부 2개의 상자, 3부 행복한 혁명가, 4부 체 게바라의 유언으로 이뤄져 있다.

엮은이는 이 시집을 읽을 독자들에게 "3-40대에게는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적 성찰의 시집, 20대에게는 앞으로의 삶을 꿈꾸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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