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광명시 시의원들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1년동안 얼마나 되는지도 한번 점검해 봤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12명의 시의원에게 무려 7억에 가까운 돈이 들어갑니다. 특히 시의원 개개인에게 알 수 없이 지급되는 의정운영공통경비가 5,672,330원이 있습니다. 두 눈 부릅뜨고 잘 감시해야 합니다. 헛돈이 낭비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광명시 생태를 연재하면서 새록새록 알게되는 것은 도덕산, 구름산, 서독산, 가학산이 매우 양호한 생태를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천연기념물 '참매'와 '솔부엉이'를 촬영에 성공한 것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러한 생태가 보금자리로 인해 파괴된다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겠습니까.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그동안 광명시에서 실시한 환경영향평가에는 맹금류가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 아마도 형식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본지는 광명시 생태를 계속해서 연재합니다. 또한 지역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를 속속 찾아내 시민들에게 알려드릴 것입니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시의 살림을 합니다. 시민들의 혈세가 헛되게 낭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어떻게 집행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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