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 자료

광명경찰서에서 조사한 음주사고 현황을 보면 2009년 25건에서, 2010년 43건 72% 증가, 2011년 50건으로 100% 증가했다. 또한 부상자도 2009년 50명에서 2010년 70명 40% 증가세를 보이며 2011년에는 87명 74%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광명경찰서는 음주기회가 늘어나는 주말 자정 무렵에는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어 주말 자정 무렵을 음주운전 특별 관리 시간대로 정해 교통, 지구대, 방범순찰대 등과 합동으로 광명시 전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등 비유형적 교통사고가 대부분이며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그 피해가 심각하다. 특히 최근 휴가철 행락 분위기에 편승하여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음주단속에서는 무분별한 음주감지는 지양하고 교통 흐름을 먼저 생각하는 선별적인 음주감지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광명경찰서 관계자는 전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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