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민원서류를 전화로 신청 받아 직접 집까지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달 대상 서류는 기초수급자증명, 장애인증명, 자동차등록원부, 건축물관리대장등본, 토지임야대장등본 등 총 14종으로, 관내 거동불편 장애인 1․ 2급 2,889명과 홀로 사는 노인 6,118명 등 9007명이 서비스의 혜택을 받는다.

이에 광명시 관계자들은 8월 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서비스의 원할한 시행을 위해, 민원지적과에 배달서비스 전담반을 조직하고 관련부서에 업무 협조를 요청하는 등 만반의 준비로 분주하다.

배달서비스 절차는 민원인이 민원지적과로 전화 신청하면 본인 확인 후 서류를 발급해 빠른등기 우편으로 본인에게 송부하는 방식이다.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와같이 시민들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고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감동서비스를 많이 발굴해내겠다"고 말했다.

민원지적과(02-2680-6131)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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