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동 13단지 병아리공원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9월초 병아리공원에 탁구대, 배드민턴, 장기판, 바둑판, 훌라후프 등을 갖다 놓은 후 이곳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활기를 찾고 있는 것.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배명수 팀장은 "병아리공원을 이용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을 찾는 중, 지역주민 한 분이 다함께 즐길수 있는 운동기구 등을 가져다 놓고 편안하게 이용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내 직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병아리공원에는 어른, 아이, 남녀노소 모두가 자신들이 하고 싶은 운동을 하면서 친목도 다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짧은 시간 병아리공원에서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 모습을 담았다.

휠체어를 타고 배드민턴을 치고 있는 어르신

아이들이 나와 훌라후프를 돌리며 즐기고 있는 모습

탁구대에서 탁구를 치며 자신의 장기를 살리고 있는 모습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백아름 사회복지사가 아이들과 놀이를 하고 있다

서로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편안하게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배명수 팀장이 주민과 탁구를 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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