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시 금연 환경조성 및 금연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를 지난 22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에 따르면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 도시공원, 학교 절대정화구역, 가스충전소 및 주유소, 문화재보호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6개월의 예고기간이 끝나는 2012년 3월 22일부터 이들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공장소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이에 시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한다. 또한 시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6개월간 계도기간을 갖고 이 기간 동안 집중홍보와 함께 금연 서포터즈 자원봉사자를 통해 안내함으로써 시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 할 계획이다.

한편,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의 관리자가 흡연자의 권리보호와 편의제공을 위해 금연구역 내에서도 일정 공간을 흡연구역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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